하늘이 너무 이뻐서 점심을 일찍 먹고 근처의 선릉에 다녀왔다.
소풍 온 아이들과 산책나온 직장인들이 참 많다.
하늘이 너무나 이쁜 하루다..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을 비행기가 가로지르고 있다.
비행운이 칠판에 분필로 선을 긋듯이 이어진다..

도심 한가운데 울창한 숲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다.

숲속 산책 중.. 햇빛도 들지 않는 깊숙한 숲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능 넘어로 하늘이 참 푸르다..

함께 산책길에 나선 팀 동료들.. 사내 최고 인기남이 되어가고 있다.

버드나무가 바람에 살랑살랑~

소풍 나온 초등학교 아이들이 저 멀리 보인다.

선릉에는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가 한그루 있다. 노랗게 물든면 참 볼만할듯 하다.

선릉 입구에는 새로 생긴 스타라이브러리라는 서점이 있다.

간판 그대로 문화공간으로써 꽤 잘 만들어졌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가롭다. 회원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는데 꽤 비싸다.
언제 일찍 끝나는 토요일쯤 저곳에서 남은 하루를 보내고도 싶다.

짧은 점심식사 시간에 산책~ 몸이 적당히 긴장을 해줘서 그런지 오후에는 졸지 않았다.
자주 갈수 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