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진주에서 있었던 고등학교 동기인 동규 결혼식…
나하고 종친인 관계로 예전부터 아들과 아버지로 부르곤 한다는~
꽤 높은 키높이 구두를 기대했으나 효과가 없었는지 과감하게 포기했구만.

몇달 전에 다른 결혼식에서 처음 얼굴을 보고 이날 봤는데 고맙게도 나를 기억해주는 신부~

주례사가 얼마나 지루했으면~

한눈파는 동구리~

신랑 주머니에서 핸드폰 끄내고 잠시 한눈 팔았더니 이런걸 하고 있었다.
폴짝 뛰면서 팔로 하트그리고 사랑한다 외치는 고난이도 퍼포먼스^^

모든 신랑신부는 퇴장할때야 비로소 웃는다는거~

신랑 친구들이 더 많구만. 간만에 보는 문과 친구들이 많아서 좋았다..

아무래도 12월의 한영이 결혼식이 끝나면 다음 타자가 될 것 같은 진용이…
자기가 나보다 늦게 갈테니 걱정 말라던 녀석이 배신을 때릴 줄이야…

진주 결혼식장은 사람도 많고 신부대기실이 좁아서 맘에 안든다. 30mm로는 신부 상반신만 나온다는 한계~
더군다나 호텔도 아닌것이 핀조명을 남발해서 나처럼 플래쉬 없는 찍사에겐 힘들다~

전체 사진은 옆에 메뉴에 Download 누르면 있음…당연히 권한 있는 사람한테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