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안에 있는 호텔 정관루.
일찌감치 예약은 해뒀으나 내 바쁜 업무로 인해 어떻게 될지 몰랐으나 다행히 잘 다녀왔다.
토요일 오전에 전세 계약 일찌감치 끝내고 이마트에서 먹을건 사서 점심 때쯤 출발.
어차피 일찍 가봐야 막히기 때문에 점심때쯤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듯~

역시 어중간한 시간에 왔더니 길도 안 막히고 주차장 자리도 있고…
날씨도 참 좋구나~

배타고 남이섬 도착하면 호텔에서 데리러 나온다.
차를 타고 섬 반대쪽 끝으로 가면 호텔 정관루가 자리잡고 있다.

2층 왼쪽에서 두번째 방…

베란다로 바라보는 세상이 온통 녹색이다. 봄이구나~

호텔 뒤쪽으로 카페겸 레스토랑.
밤이되면 이곳 야외에 자리잡고 않아 별을 벗삼아 맥주 마시기 참 좋다.

호텔에 짐을 풀고 가까운 잔디밭에서 휴식^^

5시가 넘어가면 사람들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는데 이 잔디밭에 우리만 여유로와 보인다.

정관루에는 룸에 TV가 없다. (3층에 가면 TV가 하나 있더라…)
저녁먹고 캄캄해진 숲 산책을 마치고도 시간이 남는데 TV가 없다.
그럴땐 맥주 서너개 챙겨 들고 카페로 나가 두런두런 얘기 나누다 보면 시간 잘 간다.
사람없고 한적한 곳에서의 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