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광릉수목원으로 잘 알려진 국립수목원.
평일 개방만 하다가 토요일 개방하기 시작한게 몇 해 전부터다.
이곳은 평일 5000명, 토요일 3000명만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장 가능한다.
워낙 인기가 있기 때문에 보통 한달 전쯤에 날짜 오픈되면 바로 마감되곤 한다.
입구에 가면 예약 안하고 와서 돌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다. 그만큼 생물종이 다양하고 숲이 깊이가 있다.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아서 동물원 갔다 오는 코스로 걸었다.
아뿔싸~~~ 동물원은 왜 가려고 했을까.

주차장에는 200대 가량 주차 가능하다.
여기에 자리가 없으면 한참 아래쪽인 광릉 앞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한다.

입구부터 푸르르다.




사진 잘 보면 남생이 두 마리 보일거다. 바위에서 일광욕~

하얀 꽃들이 만발해 있다.

수국도 화려함을 뽐내고…

관목림에서 가장 화려한 공작단풍. 가을에 정말 이쁘겠네.

유난히 나비들이 많이 모여있던 어느 꽃. 이쁘다..

수목원에 사람 많지도 않은데 관목림 구역은 더더욱 사람이 없다.
한적한 오솔길 따라 산책~


요거이 계수나무잎이다. 오~~~신기하게 생겼네.

워낙 숲이 빽빽해서 이렇게 빛내림을 자주 볼 수 있다.
관목림 코스는 추천할만하다. 하지만 동물원은 자제하기 바란다.
김영삼 정부 때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백두산 호랑이가 여기에 있다.
있는건 좋은데 산 꼭대기에 있어서 등산을 30분쯤 해야한다는거.
특히 애기들 데리고 가는 사람들은 동물원은 웬만하면 가지 마라.
ibmmania
예약했음. ㅋ
근데 동물원은 왜 가지마?
이호한
동물원이 산에 있으니까 등산이 필요하지. 애기 있는 사람은 유모차 가져가야 할테니 그거 끌고 길도 안 좋은데 등산한다고 생각해보삼~~
정유미
잘 지내지..?? ^^* 언제 우리집 근처 왔다 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