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아버지 생신으로 집에 내려간김에 여수에서 하룻밤 자고 올라왔다.
애들 데리고 다녀야 하는 형편이라 이젠 호텔을 알아봐도 온돌방 있는지 먼저 체크하게 되네.
오동재라고 한옥호텔이 있는데 싸게 나와서 하룻밤 신세 지기로~
여수는 이번이 네번째 쯤이지 싶다.
내가 꼬꼬마였을 때 부모님하고 영한이하고 오동도 왔었던 기억이 나고..
고3 졸업식날 밤새 술먹고 놀다가 부반장네 여관에서 자다가 아침에 기차타고 오동도 왔었고.
풋~ 이때는 졸업식 때 입었던 양복을 그대로 입고 오동도 왔었다. ㅋㅋ
그리고 내 동생 영한이 결혼식 전날에 여수에서 문수 결혼식이 있어서 왔었지.
이번에 애기들과 함께!!

참 손님없고 한가한 오동재. 그래서 좋구만^^


햇살이 너무 좋네요. 마루에 걸터앉아 바다를 봅니다.

마당에서 놀거란다. 신발 신어야지.

월담하신 다인이. 거기 넘어가면 다른 방이에요. 어서 돌아오세요.

아쿠아플라넷에서 잡아온 핑크 고래.
잠자는 유나꺼 까지 다인이가 꼭 챙겨서 두마리 잡아왔다.

아빠하고 까꿍놀이중.

그렇지~ 창문은 넘어다니라고 있는거지?

맛있는 김…

아쿠아플라넷 구경 왔어요. 주차가 많이 힘들어요~

맛있는 녀석들…ㅋㅋ

월요일이라 한분만 공연하네. 세분이 같이할때가 멋있다는데..

메인 수족관의 터줏대감들..


오~~~신기하다!!

애 둘이랑 같이 자려니까 꽤 넓은 방이 필요하다.
호텔라이프도 이젠 끝내고 팬션라이프 시작이려나…
지영
정말 가족이네. 보기 좋다. 오빠도 아빠 티가 팍팍 나네 하하
이호한
늙어서 아빠티 난다는거? ㅎㅎ 그곳에선 재미있게 살고 계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