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 팔당에서 용문까지 기차여행!
칙칙폭폭을 좋아하는 애들을 위해 처음으로 기차를 타러 왔다.
지난번에 신분당선 맨 뒤에 태웠더니 터널만 보여서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엔 다르네.
팔당역까지 차타고 가서 주차해두고 10분만 타고 돌아오자고 했으나 결국엔 종점인 용문까지^^
엄마아빠는 너무 힘들구나~

완전 더운날 기차타러 왔어요.

플랫폼을 고속으로 지나가는 직행 기차소리에 놀란 아가들.

종화 삼촌이 선물해준 샐리 수건. 맘에 드니?

두물머리를 보며 “바다”라고 고래고래 외치던 아가들. 강이란다~

완전 신나요~

우리집 안방이 아니란 말입니다. 통제불능상태 돌입.

돌아가는 길. 여유로운 분위기 연출!!
다음에 또 가자고 겨우 달래서 돌아왔네.
조금 시원해지면 가자꾸나. 니네가 민폐모드라서 평일에만 가야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