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크닉 가자는 애들의 요구와 전날 어디선가 봤던 자라섬 백일홍 구경을 위해 토요일 아침 일찍(?) 먼 길을 나섰다.
다행히 조금 막히고 두시간여만에 자라섬에 도착!

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둘레에 바로 파킹 가능해서 차크닉 가능!
작년에는 입장료를 받았던것 같은데 올해는 안 받는다. 여기가 재즈페스티벌 하는 곳이겠지?
차에 누워서 놀고 있는데 토끼들이 뛰어다님.. 몇마리 풀어놓은듯!
자라섬 남도쪽에 백일홍이 만개했다고 해서 산책을 가본다!
여름꽃이 아직 좀 남았다. 강을 배경으로 코스모스 이쁘구나.
소나무길로 여유있게 산책.
여기 코스모스가 그라데이션이 있어서 참 이쁘네!
벌이라 하지 않고 화분매개자라고 한다^^ 애들 어과동에 심취해서!!
백일홍 광장에 도착! 와~~엄청나게 심어놨구나. 몇뿌리 파가고 싶은데…
남도 끄트머리 액자에는 남이섬이 담기네.
우측에 높은 타워는 스카이라인 짚와이어 타는 곳!
패밀리코스는 느리게 남이섬으로 가는거고 어드벤처코스는 고속으로 이곳 자라섬 포인트로 내려온다.
자라섬에 도착해서 기다리면 배가 와서 남이섬으로 데려간다고.
강이 배경으로 있으니 풍경이 산다. 큼지막한 미루나무가 인상적이네.
두번째 화분매개자! 넌 이름이 뭐니?
뭔가 싶어 가봤더니 간이판매소 같다. 축자네 행사시에 사용하려나..코로나 끝나고 와봐야 알 수 있을듯.
분위기 좋다!! 주차도 바로 가능하고 여유있어서 좋은데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화장실!
자라섬 안쪽으로 꽃길 따라서 화정실이 몇개 있는데 친환경거품식 화장실인데다 세면대에 물이 안 나온다.
세면대가 있는걸로 봐서는 일시적인거라 생각은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