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긴 하지만 날씨가 너무나 깨끗해서 맘에 들었던 일요일.
청소하고 빨래하고 오랜만에 점심을 해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건너편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집에서 창문을 열면 앞쪽에 야트막한 산이 있는데 그곳에 까치산공원이 있다.
이제 가을이 끝났나보다. 추워~~`



앞산에서 바라본 우리집 옆의 작은 언덕. 남부순환로가 저곳과 내가 사진을 찍은 언덕을 갈라놓고 있다.
저곳은 아직 가을인가보다. 다음 산책은 저쪽으로 가봐야지..

명색이 산인지라 계단이 높아보이는데 저게 끝이다.



가을이 끝나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나뭇잎. 이거 하나 달랑 달려있다.
사람 얼굴을 그려넣으면 재밌겠네..


아직 가을을 맞이하지 못한 은행나무. 조금씩 푸르름이 잠식당하고 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송윤정
배경을 흑백으로 하는 건 어떻게 한 거야?
이호한
편집한거지^^ 찍을때 저렇게 만드는건 없고 뒤에 편집한거야..
prettyi
뒤에서 세번째, 네번째 사진 멋지다..!
뇽이
사진 너무 멋지다~ 나는 언제쯤.. 저거와 비스무리하게 찍어볼 수 있을까나.ㅋㅋ
임현수
우선 팔힘 기르고 디카부터 바꾸삼!
문지훈
호한이 형 찍사 기술이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네..ㅡ.,ㅡ 개인적으로 벤치위로 반사되는 햇살이 있는 사진이 젤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