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에서 일어나 하동으로 넘어가던 길.
평소처럼 큰길따라 읍내를 통과하려고 했으나 날씨도 좋고하여 유턴~
미조항 가는 해안도로를 따라 송정-상주해수욕장을 지나 하동으로 넘어오는 길을 잡았다.
해안도로 정말 여유있고 이쁘다. 동해와는 완전 다른 절벽에서 내려다보는 재미~

독일인 마을. 한예슬은 없더라~

독일인 마을에서 미조항 가는 해안 도로. 정말 시원하고 이쁜데 사진으로 표현 불가능~

안개까지 해안으로 내려와 환상적인 드라이브길을 만들어 줬다.

아직 남아있던 벚꽃 아래에서 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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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상주해수욕장…
여기는 항상 고2 수련회 생각이 나게 한다. ㅋㅋㅋ

다초지.
벚꽃 필때쯤이면 slrclub 같은 곳에 자주 올라오는 곳. 이미 벚꽃은 끝나고 유채와 튤립이 한창이다.

다초지 앞의 마늘박물관 앞에서…
마늘먹고 사람되고 싶은 마눌님..ㅋㅋ


남해대교 넘어가는 길인데 벚꽃 피어있을 때 정말 이쁜 곳이다.
사실 동영상 끄트머리에 남해대교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벚꽃길이 더 맘에 든다.
작년 처가집에 처음 인사가던 날 막내동생 차를 타고 저 길을 달렸는데 너무 좋았었다.
길이 꼬불꼬불해서 마눌님은 멀미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이번에도 저쪽으로 넘어오고 싶었으나 마눌님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