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가족들이 서울 놀러왔다.

요 녀석들 한강 산책까지 하고 12시가 넘었는데 잠도 안 잔다.

안방의 소파가 좋은지 떡하니 하나씩 차지하고 열심히 노느라 바쁘시다.

뒷날은 파주에 군면회 다녀올 사람이 있어 동생네는 오전에 출발하고 파주 간 김에 헤이리에서 놀기로 했다.
우리는 한 숨 자고 오후에 휙~ 가서 애들 다 놀때까지 한적한 카페 찾아서 놀기…

그냥 놀면 배고프니까 간단하게 팬케익도 먹고…


열심히 놀았으니 밥을 먹기 위해 근처 프로방스에 들렀다.
비오는 저녁이지만 주차장에 차들은 가득 차있네.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밥 먹고 동네 산책도 좀 하고…

유진이는 큰엄마 가방을 자기가 들고 가겠다고 하더니 이유가 있었네. 아가씨 다 됐구만요~

프로방스의 아기자기한 그릇들… 너무 화사하고 이쁜데 가격은 뭐~~



장바구니 챙겨들고 열심히 쇼핑 놀이 중인 유진이….

간단하게 방에 DP하기 위해 사온 조화. 형수 생일 선물로 계산은 동생이…
방에 뒀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 듯….
연휴라서 정말 좋다. 월요일인데 회사도 안가고 주말의 피로를 잠으로 보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