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의 10년이 되어가는 사람들. 나도 직장 생활 꽤 했구나.
같은 회사(이젠 다르지..)라고는 하지만 건물이 따로 있다보니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
그 시절 만큼의 젊음과 여유만 있다면 언제든 쉽게 볼수 있을텐데 세월이 흐른 만큼 저마다의 삶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영배형은 5살 어린 발레리나와 결혼을 했고 곧 아빠도 될 것 같다.
기나긴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서의 삶을 준비 중인듯…

그러고보면 이곳에서의 2년 넘는 시간은 정말 주변을 돌아볼 틈도 없이 달려온 것 같다.
언제쯤 좀 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