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을 때는 누군지 아는데 정리할 때는 누군지 모르겠다.
둘이 한꺼번에 맘마 달라고만 안하면 괜찮아~

31일. 누구의 발가락일까^^

36일. 아직은 작아서 엄마 품에 다 들어가요. (좌 다인, 우 유나)

47일. 낮에 잠만 자는 인생도 끝! 모빌과 함께 놀아보아요. (앞 다인, 뒤 유나)

50일. 꽁꽁싸매둬야 한다는 할머니와 덥다는 엄마의 타협. (좌 유나, 우 다인)

54일. 50일 넘었다고 기념으로 꼬까옷 입고 사진 찍자고 했더니 그냥 운다~
방울이 이모가 100일에 입으라고 사준 원피스. 아직 크구나~
(좌 유나, 우 다인)

54일. 사진은 무슨. 배고프니 밥이나 주시오.(좌 유나, 우 다인)

54일. 애기들 힘들었는데 벌써 50일이네.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구! (좌 다인, 우 유나)

61일. 애기 손톱을 깍아줍시다. 누굴까? ㅋㅋ

69일. 첫 소풍. 병원 가는거 빼고 집밖으로 감행한 첫 외출이다.
그래봤자 주방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 1층일 뿐이지만^^
(좌 유나, 우 다인)

쌍둥이 도우미 구하는건 멘붕 크리 맞은 다음에 포기.
다행히 우리 외할머니의 이종사촌 동생분을 어렵게 섭외하여 잘 지내고 있다.
아무리 멀어도 가족이 좋은거다.
애기들!!!
건강하게 잘 자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