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두번째 시골 나들이.
동생 애들 셋에 우리 애들 둘을 합하니 집안이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
두살 애들만 셋이니 밥 먹이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서둘러 왔는데도 도착하니 깜깜해요. 그래도 놀건 놀아야지~
할아버지와 신나게 놀아봅니다.

우리집 신참입니다. 유진이 오면 이름 지을거라고 아직 이름도 없는 멍멍이에요.
이 녀석 애기들 쫒아다니면서 서열 확인하더니 애기들을 깔보고 덤비더라..
첫날은 좋다고 멍멍이 만지고 따라다니더니 뒷날부터는 울면서 도망~ㅎㅎ

오랜만에 유모차에서 잠이 들고 말았어요.

다인이 입술 봐라~

작은 엄마가 추석이라고 한복 선물 해줬어요. 세쌍둥이 포스!!

다인아~ 이쁜 옷 입고 표정 풀어야지..

유나는 신났네요. 도은이도 웃어보자!!







명절이라고 우리 외가 인사도 다녀오고 정신없이 돌아다녔더니 애들이 탈이 나고 말았다.
애기들 셋이 돌아다니는데 사진 찍는건 불가능하네. 애들이 협조를 안해준다.
며칠 더 있다 오려고 했는데 애들 아파서 빨리 올라왔다.
올라오면서 차에서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아직은 내려가더라도 한곳에서 조용히 있다 와야 할 때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