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쉬러 왔다지만 그래도 빠똥은 한번 들러야 할 것 같았다.
오전에 해변에서 놀고 호텔에서 마사지도 받고 그리고 점심 먹으러 뚝뚝이를 타고 빠똥으로 향했다.
호텔 마사지는 마눌님이 호텔 예약할 때 공짜로 받은 선물^^수고했어~

호텔 풀장에서 여유롭게 놀고 있는 사람들…
사실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은 이쪽편 썬베드에 자리가 없어서 넘어간 사람들이다..ㅋㅋ

마사지 순서 기다리면서 가볍게 차를 한잔 하고..
사진을 계속 찍고 싶었으나 웬지 너무 조용한데다가 마사지도 받아야 해서 사진이 없네^^

마눌님 모자 훔쳐쓰고^^



수린비치에서도 폴짝~


호텔 앞에 택시가 있지만 비싸기도 하고 푸켓에 왔으니 뚝뚝이도 타보고 싶고해서 조금 걸어나왔다.
200m정도만 걸어나오면 뚝뚝이 정류장이 있는데 비수기라 다들 놀고 있다.
우리가 접근하자 아저씨가 400밧을 불렀다가 아무말 안하고 있으니 알아서 350으로 내린다.
빠똥 나가면 빈차로 들어와야 해서 더 내릴 수는 없다고 하네…그래도 택시보다 200밧이나 싸다..

빠똥 입구에서 만난 아저씨…저 아저씨만 저런게 아니었다..
그나저나 뚝뚝이는 두 번 탈 것은 못 된다..

여기는 빠똥비치~ 푸켓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은 곳이다…

하늘에는 이런 사람들도 있다. 우린 무서워서 못 탄다..ㅋㅋ



빠똥 중심가에는 밤되면 이런 분위기로 변한다. 곳곳에 술취해서 흥청대는 남자들로 가득한 곳. 쫌 무섭기도 하다..


역시 집이 젤로 편하다~ 호텔 로비에만 도착하면 눕고 싶어진단 말야. 특히 밤에는 더더~
빠똥은 붐비는 관광지답게 물가도 세다.
웬만한 가게들은 첫 가격이 우리나라만큼 하기 때문에 흥정할 맛이 사라진다고 해야하나.
흥정이 귀찮은 사람들은 새로 생긴 정실론을 이용하면 되겠다. 식당도 깔끔하고 괜찮은 곳이 많고…
정실론에는 까루프가 있어서 여기서 선물을 장만해도 된다. 우린 망고를 사서 몰래 한국 반입에 성공했다..ㅋㅋ
p.leah
잘 먹었다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