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 Vien Restaurant
tripadvisor의 다낭 식당 랭킹 7위에 올라있는 고급 로컬 식당이다.
그래봤자 가격은 한국 일반 식당들 정도. 요리 4개와 쥬스 2개, 맥주 2개 먹었는데 5만원쯤?
하얏트에서 택시타고 5~10분쯤 가면 도착! 택시비는 6천원 정도였던가^^
애 둘을 챙겨서 로컬식당에 가는 모험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수영장에서 며칠 신나게 놀았고 오전 10시가 넘어가니 햇살이 따가워지면서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네?
엄마는 급하게 방으로 뛰어가서 옷 갈아입고 애들 옷을 챙기고 아빠는 애들과 시원한 로비에 수영복 차림으로 대기^^
그 와중에 로비에서 한명씩 번갈아가며 쉬하고 응가하겠다고 하는데 한명은 화장실 안따라갈거라고 울고불고 하심.
상황 종료되니 엄마 출현! 로비 직원들과 나의 멘붕을 보지못한 엄마는 외출한다고 신나셨다.

택시 잠깐 타고 가게 앞에 도착했는데 택시기사의 말에 2차 멘붕. ‘Not Open’이란다.
멘붕 10초쯤 지났을때 다행히 가게 문이 열리면서 우리를 바라본다. 택시를 보고 가게 오픈했나보다.
시계를 보니 11시네. 가계 오픈 시각이 11시였다. 한국 사람들 배꼽시계는 이미 13시란 말이지..

꽃도 이쁘고 나무도 시원하네~



종업원이 애들 잘 먹을거라고 추천해준 요리. 이름은 까먹었다^^
egg뭔데…대충 계란반족쌀국수볶음 정도? ㅋㅋ
순식간에 애들 입으로 사라짐. 엄마아빠는 맛도 못 봤다.

며칠만에 입맛 돌아오신 유나

다인이도 신나게 포크 돌돌돌~


신나게 드시고 기분 좋은지 아빠 사진도 하나 찍어주시고. 점심에는 맥주지!

엄마의 사랑 게요리. 무게 단위로 가격이 정해지는데 정말 가성비 떨어진다.
이날 먹은 음식 중에 이 녀석이 가격의 반을 차지했다는거.
껍질 딱딱하고 먹을거 별로 없고 비싸고^^ 양념은 참 맛있던데.역시 우리나라 꽃게가 맛있다는..

배부르고 시원하니 좋지?

돼지갈비인데…맛은 좋은데 질겨!
이 동네서 좋은 고기는 지방 하나도 없는 육질 가득한 고기인듯 하다. 호텔에서도 갈비요리 시켰는데 그랬음. 비추!

밥도 먹었으니 좀 놀아보자!

유나가 찍어주는 다인이와 엄마!

다인이가 찍어주는 유나와 아빠!

꽃 10개 주워서 가지런히 정리하기!

줄을 잘 세워야 함. 초집중 모드.

종업원 호출해서 가족사진 찍기.

햐~ 역시 가족사진은 어렵구나. 카메라 보면서 이상한 표정 만드는 것만 늘어간다.

호텔로 돌아왔으나 더워서 일단 로비라운지 점령. 망고아이스크림과 사랑에 빠졌어요.
역시 호텔밥보다는 나가서 먹는 밥이 맛있구나. 하얏트가 식당 퀄리티가 떨어지는게 맞을듯.
내년쯤 되면 점심때마다 로컬식당 나갈 수 있으려나.
ibmmania
역시 고급지구나..
우린 방에서 햇반만 먹다가 옴
이호한
인터컨 다녀오신 분이 이러시면 곤란해요!
ibmmania
12.5만원짜리 포인트 숙박 말인가요?
이호한
아니. 비싼 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