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찍었던 마지막 사진이군요.
정리하기 왜 이리 귀찮은 건지…

차나무의 꽃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피는 꽃이라 카메라를 들이밀기 힘들더군요.
늘 마시는 차이지만 꽃이나 씨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동백꽃이랑 많이 닮았습니다.

메밀꽃입니다.
원래 밭 전체에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마당 한켠에 띄엄띄엄 피어있길래 찍어봤습니다.

할아버지 산소위에 돋아난 강아지풀입니다.

익어서 고개를 숙인 벼!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고향의 봄을 담으로 가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