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답답해서 속초에 바람 쐬러 다녀왔다.
숙소만 델피노로 잡고 대충 출발!

낙산사/의상대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는 곳.
지난 화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어 안타까웠다.

속초롯데리조트
여기 숙박하고 싶었으나 자금의 압박이 있어서^^
루프탑이 캐쥬얼하게 바뀌어 R9.PUP으로 바뀌었고 경치도 좋고 무엇보다 런치 가성비가 좋다하여 방문.
넓은 공간에 손님도 경치 정말 좋은 곳. 아쉬운게 있다면 운전해야해서 맥주를 못 마신다는거.

다이나믹메이즈
우리집 어린이들의 선택. 서울-속초를 정복했으니 이제 제주도만 남았다면 가야한다고…
코로나 때문인지 마지막 타임이라서인지 우리밖에 없음…

역시 날씨는 여행 마지막 날이 가장 좋은거지. 울산바위뷰 룸을 떠나며…아쉽다!
델피도 뒤쪽길로 운전해서 조금 올라가면 금강산화암사가 나온다. 여기서 내려바보는 바다경치가 좋다고 해서..
화암사의 유명한 수바위(쌀바위)! 전설이 있으나 생략한다.
수바위 뒤쪽편으로 올라가는 길(은 아님..그냥 올라와봄. 다치니까 따라하지 마세요!)
화암사 입구에 신선대까지 산책로 2시간 코스라고 하기에 물 한병 달랑 들고 등산 시작!
힘들었지만 신선대까지 완주! 경치가 너무 좋아서 힘든것도 잊을 정도.
저기 위에 미시령옛길…
신선대 바로 옆으로 넓은 바위지대가 있는 성인대
동으로는 동해바다가 보이고.
남으로는 울산바위를 마주하는 예술적인 뷰를 자랑한다.
강원도는 역시 춥구나. 계곡이 통으로 얼었어.
사모님이 청초수 물회가 그렇게 드시고 싶다하여 방문. 우리 입맛은 아닌걸로~

겨울이라 조금 아쉬운 경치지만 덕분에 사람이 없어서 좋았던 속초여행이었던 것 같다.
애들은 신선대가 너무 좋았다며 또 가자고 하는데…흠…몰랐을때야 잘 올라갔지만 과연 다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