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석에 시골 내려갔으나 남해부모님은 공치러 가셔서 놀아주지 않으시고 우리끼리 드라이브.

사람 많아지기 전에 남해보물섬전망대 도착.
저 멀리 삼천포화력발전소 굴뚝까지 보이는 정말 좋은 날씨.
다인이도 용감하게 걸어가본다.
지난번보다 가격도 오르고 신발대여도 필수고 뭔가 많이 생기고 가격은 올라감.
이 좋은 날씨에 아직 사람이 없어서 우리끼리 한참 놀 수 있었다. 유나야 안 무섭니?
안전한거 알지만 무섭다고…
전망대 아래쪽 절벽으로 내려가는 산책길. 내려가는건 쉽지만 올라오는건?
용기를 더 내어 앉아본다. 엉덩이를 더 앞으로 빼야지..
드라이브길에 잠시 내려본 항도몽돌해수욕장. 지난번에 여기 사람들이 많기에 한번 와봤다.
설리해수욕장 위쪽에 새로 생긴 스카이워크. 대명리조트 공사현장쪽으로 올라가면 길이 나온다.
지난 여름에 송정해수욕장에서 올려다봤을때는 사람이 많던데 오늘은 아직 사람이 없다.
바로 옆으로 보이는 대명리조트 공사 현장. 빨리 지어져라~~~
송정해수욕장과 금산 풍경. 날씨 참 좋네..
아래쪽은 절벽 숲과 바다.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만…
사실은 이거 하러 왔다. 스카이워크 끝에 그네가 있거든.
140cm 이상이어야 하고 이날은 2시30분부터 운영한다고 해서 다행히(?) 못 탔다. 어차피 내가 탈건 아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점심은 독일마을에서. 사모님이 가보고 싶어해서 당케슈니첼.
결론은…구관이 명관이라고 늘 가던 완벽한인생 갔어야 하는데…ㅎㅎ

이 좋은 날에 금산까지 올랐으면 참 좋았겠으나 낮에는 아직 많이 더워서 스킵!
오후부터는 사람 많아질테니 집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