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못가다 아주 오랜만에 시골 나들이.
어머니 병원 스케쥴이 있어서 올라오신김에 금요일 늦게 하동으로 함께 출발!




하동에서 아침먹고 오전 느즈막히 남해로 넘어가는 길.
상주에서 놀다 가려고 했는데 주차장에 차도 많고 애들은 바다에서 안 놀겠다고 해서 지나쳐간다.


사람도 많은데 애도 어른도 마스크는 절반도 안 쓰고..무서워서 도망!

저 멀리 새로 생긴 설리스카이워크. 덥고 사람 많을테니 다음에 가보자.

바지락인줄 알았으나 비단조개라고. 새끼들이라서 잡고 사진찍은 다음 보내줌..

아쿠아리움이 저기 섬에 있기 때문에 저쪽 주차장은 댈수도 없고 사천쪽 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을 타고 넘어가야 한다.
어마무시한 셔틀 줄을 보고 포기하려고 했으나 꼭 가야한다는 상전들이 계셔서^^
아쿠아리움 입구에 애들을 내려주고 아빠만 대교주차장에 주차하고 쉬는 걸로~



일부러 고사리밭 구경하러 시골길로 달려봤는데 풍경이 꽤 그럴싸하다. 강원도 목장 보는 것과 비슷.

평일 오전 일찍이라 주차장에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언제 또 갈 수 있으려나..백신 맞았으니 추석에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