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시원해져서 일요일 저녁 동네 마실 다녀왔다.
애들인 이쁜 야경이 보고싶다는데 어디로 갈까 하다 근처 화성으로.

조금 일찍 나올걸. 해지는거 이뻤을텐데..
오늘도 플라잉수원은 열심히 오르내리고. 우리는 성곽으로 올라간다.
동북포루 아래가 해지는거 구경하는 핫플레이스!
동북각루 바깥쪽에 용케 자리가 있어서..
동북각루에 앉아서 저 멀리 장안문을 본다.
성곽아래 풀밭에 이렇게 이쁘게 조명이 비추고.

조금 더 시원해지면 야간에 화성 한바퀴도 해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혼자 나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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