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들의 소원인 “12월 31일에 베라 큰통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아침 해돋이를 보는 계획”을 위해서 삼척 나들이를 다녀왔다.
예약하기 어려운 기간이지만 호텔동으로 대기 걸어서 무사히 다녀옴.

동해안 갈때는 중간에 오리고기 먹으러 가야한다. “다키닭팜”
이렇게 부위별로 이쁘게 나오고 굽는 방법과 맛이 모두 다르다.
애들은 부드러운 가슴살을 좋아함. 내가 먹을건 없다오.
삼척솔비치에 도착해서 경치 구경. 추암방향…
삼척해수욕장 방향…
삼척해변에 새로 생겼다는 카페 방문. 와서 보니 강릉에서도 유명한 보사노바구나.
옥상에 이렇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나 추우니까^^
윗충에는 이렇게 온돌마루가 있다. 따뜻하게 퍼질러 놀기 좋아..
삼척해변에서 여유있게 야경도 즐겨주시고..
모래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침 보수를 하는 중이었는데 뼈대는 모래가 아니라 석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쩐지 모래라면서 형태를 오랫동안 잘 유지하더라니..
2022년에는 말 좀 잘 듣자!
소원을 이뤄봐!! 결국 이걸 다 먹고 잤다.
2022년 해맞이는 솔비치에서.. 굳이 해변으로 안 내려가는게 더 구경하기 좋음.
추암해돋이가 유명하지만 코로나시국이라 출입통제하니까 추암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음…
2022년 첫 해가 올라왔다.
심심하니까 바다열차를 타보아요.
삼척해변역에서 정동진까지만 가보기로 했다.
돌아올때는 시간이 안 자아서 바다열차를 안타고 일반 열차타고 동해역까지 와서 그냥 택시타고 들어오면 된다.
의자는 모두 바다방향으로 배치.
생각보다 풍경이 이쁜 구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정동진에 사람 많구만…
정동진 왔으니 레일바이크 타줘야지. 전동이라더니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세우고 물어보니 배터니 다 된거였다. ㅋㅋ
날씨도 좋으니 삼척해변 산책…
둘째날도 해돚이를 본다. 사람들 빠지고 조용하게 감상…
뭐 먹을까 하다고 몇달 전에 회사분 인스타에서 봤던 안목해변의 “온센 강릉점” 방문.
우리 애들은 처음보는 음식은 잘 안 먹는데 이건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밥과 온센타마고를 리필!
안목해변으로 들어가면 주차헬인데 온센은 자체 주차장이 있어서 편했다.
밥 먹었으면 강릉에 온 목적 달성을 위해 달려보자!
이거하러 강릉왔다. 어린이과학동아 탐사대원인 관계로 애들은 공짜라는거…
서울하고는 게임종류가 조금씩 달라서 고생 많이 했다. 아오..힘들어.
런닝맨 옆에는 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이것도 가볍게 방문…
강릉실내빙상장도 달려주시고…
집에 가야하는데 밥시간이 애매해서 빙상장 근처의 “세레니타”라는 파스타집 방문.
대충 찾아서 왔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괜찮았음…

새해 첫 나들이 알차게 마무리 하고 기나긴 겨울방학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