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자마자 애들은 에버랜드 언제 가자며 졸라대고.
미루면 5월은 피크일테고 6월은 더워지고. 그래 말 나옴김에 가자!

입구부터 환장의 나라로구나! 그래도 오픈 전에 입장을 시켜주네? 웬일로??
그럼 그렇지. 입장은 했지만 들어가면 이렇게 막아놓고 시간되면 열어준다. 뛰어!!
겁 없는 둘째 따님 유나는 티익스프레스!
그리고 대망의 에버랜드 마지막 허들인 더블락스핀 탑승 완료. 140cm 이상만 탈 수 있어서 그동안 엄청 기다렸다.
탑승자 중에서 젤 자아보이는데 엄청 용감해요.
난 저거 쳐다만 봐도 어지럽구만.

놀이기구 열심히 탔으니 이제 쉬러 가자.
KFC에서 치킨과 맥주를 사서 하늘정원길로 간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버들벚나무.
여기는 아직 매화가 있네.
하얀 매화가 곱구나.
매화동산에 오르니 경치가 좋다.
하늘정원길 꼭대기에는 이렇게 잔디밭과 빈백이 놓여있다. 뒤쪽에 빈백과 테이블이 있어서 치맥하기 좋다는…
치킨 먹고나니 이렇게 야경도 좋고…
장미정원 야간 인파.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중…
유나는 마지막 놀이기구에 열정을 불태우고.
멀리서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마무리 해본다.
140cm 정복했으니 당분간 쉬면 안되겠니. 이러고 시원해지면 가을에 또 가자고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