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시즌에는 시골 방문하는게 정석이다.
시골에선 열심히 일할 시즌이라 못 놀아준다고 오지 말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가야지.
일은 안 도와주고 놀다만 온다오~

처가집 바로 앞 바다 풍경. 장포항.
할아버지는 바쁘다고 하셔서 할머니랑 보물섬전망대에 이거 하러 왔다.
이번에는 유나만. 올때마가 가격이 올라가는 느낌인데!
유나만 간건 아니고. 찍사인 아빠도 따라가야지.
유경험자라고 하니 안전요원이 우린 그냥 보내고 뒷사람들한테만 자세 잡아주고 있음…
다인이랑 엄마는 카페에서 구경중.
안 무섭니? 사람 없을때 오면 그네도 태워주고 재밌는데 휴일이라 사람이 너무 많구나.
위에서 보면 이렇게… 보아하니 초보자들이군.
옥상에는 또 이렇게 카페가 있다.
카페에서 바라보면 뷰~
깨끗한 바다. 저기까지 못 내려간다..
전망대 아래쪽으로 계단이 있는데…. 계단이 아주 많다.
아빠하고 애들만 내려갔다 왔다. 저번에 다녀와봐서 올라오는길이 힘들다는걸 알지만…
깨끗한 바다 구경하러 끝까지 내려감…
점심 먹으러 독일마을. 남해 맛집? 그런거 몰라요.
현지인 맛집? 현지인들 집에서 밥먹어요. 회는 잡아서 집에서 먹죠.
멸치쌈밥? 먹을거 많은데 그런걸 왜 먹냐고 하십니다.
이번에는 쿤스트라운지 방문. 역시 젊은이들이 많군.
할아버지 할머니 바쁘다고 하시더니 파크골프 친다고 바쁘심^^
남해스포츠파크에 골프 구경 왔다가 심심해서 옆에 장항해수욕장 방문. 몽돌 해수욕장이군요.
물수제비 연습을 합니다. 잘 안되지?
뒷날은 금산을 가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보리암이 목적은 아니고 금산산장에서 컵라면 먹기로.
휴일이라 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차가 많이서 정체 상태.
기다려서 집입하고 주차한 다음 그냥 마을버스 타고 올라갔다. 이게 속편하다..
위쪽 주차장에서 버스 내려서 조금만(?) 걸어주면 보리암 위쪽이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면 금산 정상!
쉬워요~~애기들도 가요.
짠~ 정상! 하이힐 신고도 오는 금산 정상..
캬~~ 뷰 좋고. 날씨 좋고.
가운데는 상주해수욕장이고 좌측 길쭉한 곳에 대명리조트 짓고 있다.
가운데 하얀 부분이 주차장. 저기서부터 걸어왔다. 얼마 안 걸려!
가운데 길쭉한 부분에 공사중인 대명리조트.
상주해수육장.
누가 바위에 낙서를…
금산산장. 오늘의 목적지다.
여기서 컵하면 한사발하고 경치 구경하다 하산하면 된다.
금산산장에서 보리암으로 넘어가는 길에.
보리암에서…기도는 생략!!
하동 넘어가는 길 어디쯤에 이런게 생겼네? 이거 삼척에서 본건데…ㅋㅋ
하동에서 뭐하고 놀까 고민했는데 외삼촌네 딸기밭을 습격하기로 했다.
출하용 딸기는 끝났고 이렇게 재미로 따거나 잼 만드는 딸기를 따는 시기.
튼실하고 맛있는 딸기. 외삼촌이 킹스베리 장인이시라..
금새 이만큼~ 장사하러 가보자.
외갓집에서 넘어가는 길에 북천이라는 곳을 지나다보면 이렇게 꽃밭이 광활하게 나온다.
원래는 북천코스모스축제로 유명한데. 봄에는 꽃양귀비다…
딸기 장사하러 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