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처가집 동네에 드디어 카페 하나 생겼다.
사우스케이프가 있지만 예약자가 아니면 들어가지도 못하는 그림의떡이었는데 잘 됐다.
경치좋은 언덕 위에 타운하우스 부지를 조정하고 있는데 분양은 잘 안되는 것 같고
끄트머리 좋은 위치에 “브라운핸즈 라키비움 남해”라는 카페와 베이커리가 오픈했다.

좌측이 카페 우측이 베이커리로 분리가 되어있다. 양쪽 음식은 서로 반입 가능하다.
야외 풍광이 이쁜곳.
양식장과 삼천포 화력발소 뷰~ ㅋㅋㅋ
옥상에서 내려다본 시원한 풍경. 호랑이도 한마리 있고…
옥상에도 이렇게 자리가 있으나 뭔가 정비가 더 필요해보였다.
사진으로는 이쁘게 나오지만 뒤쪽은 별로라는..
저기 보이는 섬이 “사량도”다.
카페에서 뷰가 가장 좋은 카운터. ㅋㅋㅋ
1층은 LP Bar로 되어있다. 2층은 갤러리다.
원래 카페로 설계된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저 창문이 시야를 가려서 너무 답답했다.
그래도 1층은 분위기가 좀 나은데 2층 갤러리는 정말 이게 뭔가 싶다…ㅎㅎ
오히려 베이커리쪽이 맘에 든다. 여기 빵도 맛있고 관광지임에도 저렴한 편이고.
카페에서 커피만 받아와서 여기서 빵이랑 먹는게 좋은듯. 테이블이 몇개 없다는게 문제지만.
베이커리 바깥쪽 테이블이 명당인것 같다. 애들이 명당 차지~
나름 빵 좀 만드시나봄…
아래쪽으로 바다가 보이고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도 가본다.
정비하고 리조트 만들어서 프라이빗비치 정도로 운영하면 좋겠다 싶은곳.
집에와서 그 얘기를 하니 이미 리조트건설계획이 나와 있다고 하네.
듣도보도 못한 업체라서 언제 지어질지 기약은 없는거고.

참 좋은 위치에 있는데 말이지.
야외 경치는 너무나 좋은데 실내가 따라주지를 못하네.
다른 용도의 건물을 빌려서 카페를 하다보니 아쉬운게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