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처가집 동네에 드디어 카페 하나 생겼다.
사우스케이프가 있지만 예약자가 아니면 들어가지도 못하는 그림의떡이었는데 잘 됐다.
경치좋은 언덕 위에 타운하우스 부지를 조정하고 있는데 분양은 잘 안되는 것 같고
끄트머리 좋은 위치에 “브라운핸즈 라키비움 남해”라는 카페와 베이커리가 오픈했다.





사진으로는 이쁘게 나오지만 뒤쪽은 별로라는..
저기 보이는 섬이 “사량도”다.


원래 카페로 설계된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저 창문이 시야를 가려서 너무 답답했다.
그래도 1층은 분위기가 좀 나은데 2층 갤러리는 정말 이게 뭔가 싶다…ㅎㅎ

카페에서 커피만 받아와서 여기서 빵이랑 먹는게 좋은듯. 테이블이 몇개 없다는게 문제지만.






집에와서 그 얘기를 하니 이미 리조트건설계획이 나와 있다고 하네.
듣도보도 못한 업체라서 언제 지어질지 기약은 없는거고.
참 좋은 위치에 있는데 말이지.
야외 경치는 너무나 좋은데 실내가 따라주지를 못하네.
다른 용도의 건물을 빌려서 카페를 하다보니 아쉬운게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