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는 소식에 뒷산은 포기하고 앞동네로 산책을 다녀왔다.
낙성대에서 총신대로 넘어가는 길목이 조금 높기는 하지만 은행나무도 많고 좋다..

고개길을 넘어가면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는 모문중 산소들이 있다.
열려있으면 살짝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문은 꼭 닫혀있고 사람도 안 보인다..
안쪽에는 단풍이 정말 곱게 잘 들었는데 아쉽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맘에드는 나무…

담장 둘레로 산책로가 있어서 따라가보았다.

담장에 가까이 다가가서 안을 살짝 엿보았다. 넘어가볼까…

아~ 눈부셔. 다시 낙성대로 넘어오는 언덕길… 너무 환하다..

그림자 정말 기네..

다음에는 어디로 산책을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