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방청소와 빨래를 대충 끝내고 느즈막히 종화방에 입성~
그렇게 남자 셋의 주말이 시작되었다.
토욜은 가볍게 영화 “혈의 누”를 힘들게 봐주고 맞은 일요일…
대충 피자로 때우고 뽐뿌받은 종화가 카메라 사러 간다고 해서 따라갔다.
그리고 350D를 달랑 사서 여기저기 셔터 누르며 다닌게 지난 일요일의 일과다…
몸이 힘든걸 보니 나름 보람차게 보냈나보다.

드뎌 뽐뿌 제대로 받은 종화가 350D를 질렀다. 좋아?

코엑스에서 구글 티셔츠를 나눠주고 있었다. 조건은 버스에 들어가서 노닥거리기..

그냥 노트북으로 구글 서핑 몇번 해주고 나오면 티셔츠를 준다.

저녁먹고 바람쐬러 뚝섬한강공원에 잠시 들렀다.
바람이 좋긴한데 어찌나 커플들이 많은지 강으로 밀어버리고 싶었다^^

밤이 깊어가는데 커피빈에서 열공중인 우영이… 이해가 되냐?

카메라를 샀으니 공부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