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얼큰하게 한잔 하고서 승재에게 전화를 했다.
“바다 보러 갈까?”
“그럴까요.”
술 먹고 있는 근처로 데리러 온 승재와 함께 공항까지 달렸다.
동해를 가고싶었으나 나름대로 이성적 판단이 살아있던 때라 참았다.

선배의 술주정 받아주랴 운전하랴 고생한 승재 녀석… 시원하게 달려줘서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