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2월
애들이 우리나라 제2의 도시가 부산이라는데 왜 자기들은 한번도 안가봤냐고 해서 설날 시골갔다 오는길에 하룻밤 자고 왔다.
SSG 쓱데이 특가로 웨스틴조선 애들2 포함해서 패밀리룸 예약 성공해서 저렴하게 다녀왔다.

부산에 좀 일찍도착해서 호텔로 안가고 송정해수욕장으로 왔다.
2024년 복바드라곤. 이거 해운대해수욕장에도 있더라. 뿔이 좀 짧은데?
죽도공원으로 올라가보자. 2월인데 날씨가 따뜻하다. 역시 남쪽나라~
죽도공원에서 바라다본 송정항구 방향. 왼쪽 높은 건물이 마티에오시리아 오른쪽 낮은산 뒤에 해동용궁사가 자리잡고 있다.
죽도공원에 운동하기 좋은 곳이 있어서 잠시 운동하고 간다.
해동용궁사로 운전해서 가다가 포기! 롯데월드앞에까지 차가 줄서있는거 보니 갈 엄두가 안나더라.
차를 돌려 마티에오시리아앞 공사장길에다 차를 세워두고 용궁길을 따라서 걸어가기로 했다.
차를 세운곳 앞에는 요렇게 작은 해변이 있어서 텐트치고 쉬는 사람들도 조금 있음.
여기서부터 언덕길을 10분쯤 걸어가면 용궁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와~ 용궁사 사람보소. 그냥 밀려서 다님…
용궁사 가볍게 보고 웨스틴조선에 체크인 완료! 이 뷰를 보기 위해 온거라오~
체크인 과정에서 한따까리 해주고, 비루한 실버회원임에도 죄송하다며 작은 와인도 한병 주더라.
숙소뷰가 맘에 든다. 해질때 해운대 경치가 예술입니다요.
저녁밥으로 애들은 BHC에서 치킨 시켜주고 어른들은 라운지에 술먹으러 왔어요.
라운지에 애들은 입장불가라 어쩔수 없지만서도 지들끼라만 있는것도 좋아라 해서…
각자 밥 챙겨먹고 만나서 동백섬 한바퀴~
광안대교와 누리마루 야경.
여기 기운이 좋은 곳인가봄..
사모님은 아침 일찍 혼자서 산책 나가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일출 구경하는 사모님.
방에 남은 세식구는 창가에 모여 일출을 본다.
방에서 보는 일출이 더 이쁘다오.
일출보고 다시 자러~
사모님의 혼자하는 동네 투어. 문 연 가게가 없어~
사모님은 해운대해수욕장 끝까지 가셨나보다.
계속 혼자서 걷고 걸어…
걷다가 힘드니까 카카오바이크 타고~
혼자서 잘 다닙니다.
아침밥도 안 먹겠다 그러고 혼자 광안리해수욕장 도착.
엄마빼고 세식구는 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어요.
원래 쓰드파티 예약이라서 애들은 추가요금 받는걸로 알아서 돈낼 생각으로 갔는데
직원이 메리어트회원이시라 12세이하 아동 2명 무료라고 안내해주셨다.
체크인할때 한따까리 하면서 실버회원이라고 기록을 해둔것일까나. 고맙다 부산웨스틴조선!
밥먹고 가족상봉을 하고 낮시간의 동백섬을 다시 한바퀴~
누리마루 Apec하우스 내부도 구경하고…
날씨가 참 좋다. 그렇지만 이제 멀고 먼 집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잘 있어라 부산~
그리고 며칠 뒤 엄마의 생일날! 유나의 이쁜 글씨…
listening? ㅋㅋ 이건 뭔가 돌려까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