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의 온전한 여행이 시작되는 날.
일정이 빡빡하기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첫 목적지는 그리니치 천문대. 임뱅크먼트역에서 간단하게 먹을거 사서 배(우버보트)타러 간다~
언더그라운드를 타고 갈수도 있지만 우버보트를 타고 경치 감상하면서 가보기로..

과자 하나 샀는데 실패!









현대에는 높은 돛단배가 지날일이 없기에 도개교로써 역할은 필요없지만 관광객을 위해 하루 한번 올라간다고..





리틀 맨하튼으로 불리는 탬즈강변의 금융도시.
시티오브런던이 본래 금융의 중심지인데 쇠퇴한 동부지역의 재개발을 통해 고층빌딩이 들어서고 금융회사들 일부가 옮겨와서 금융가를 이뤘다고 한다.
가운데 빌딩이 오늘 점심때 방문할 친구네 회사…



큰 나무와 공원, 고풍스러우면서 깔끔한 건물.. 여기는 그리니티관광안내센터…

빅토리아시대에 중국에서 Tea를 실어 날랐던 커티샥.
너무 일찍 왔더니 아직 오픈전…




그리니치 공원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왕립공원으로 옛날에는 왕실 사냥터였다고…


본초자오선 – 지구상에서 경도와 시간의 기준이 되는 선.
자세한건 여기로.. https://blog.naver.com/1shillion/223096733405







GMT0에 와보다니 감격! 한국표준시(KST)는 GMT+9.

























내심 애들이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길 바랬는데 헛빵이었다^^




Tottenham이면 손흥민 길가다 만나려나? 여기 아닌가? ㅋㅋ







공연은 1부, 2부터 나뉘어 있고 티켓팅도 따로 한다.
1부가 14시에 시작하고 중간에 식사를 위해 쉬었다가 2부가 무려 9시30에 끝난다.
티켓이 비싸긴해도 시간 생각하면 저렴해보이고…




사모님은 런던사는 친구와 저녁약속이 있어서 2부는 안보시겠다고 한다.
셋이서 저녁밥을 먹으러 가보자.




예약 안하고 방문했더니 1시간내에 비워줄수 있으면 자리 내준다고 하여 겨우 들어갔다.
중국인이 하는 영어라 못 알아들었는데 다행히 애들이 찰떡같이 잘 알아들어줬다! 영어학원 보낸 보람이 있구나..
(아! 물론 영국인이 하는 영어라고 알아듣는건 아니다…)








2부 관람을 포기한 사모님 티켓이 아까워서 광식이 둘째 포섭해서 데려왔다.
2부만 보는게 안타깝지만 그래도 재밌었다고 해서 다행. 비싼 티켓인데 버리지 않아서 또 다행~

난 듣는걸 포기했는데 애들은 다 알아들었다는게 신기할 뿐이다.





잘 시간이 지났지만 이 분위기 너무 좋잖아요~ 그래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