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우리집이 가장 이쁜 달 5월.
날씨 좋은 5월이라 엄청 바쁘다.
장미가 만발하였으니 손님 초대해서 자랑도 해야하고, 날씨 좋으니까 놀러도 다녀야하고.
이렇게 좋은 날이 빨리 가는게 아쉽구나.

애들 학교가고 재택근무하면서 점심 고기!
친구 덕에 알게된 함양파. 스페인에서 즐겨먹는 칼솟을 한국에서도 재배하기 시작했다나.
대파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양파종류라서 아래쪽 두꺼운 부분을 먹는거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먹는 칼솟타다. 구울수록 단맛이 강해진다는데 더 많이 구워야 한다고..
손님 방문을 대비한 고기 세팅. 바베큐 절반 두께로 잘라서 1시간 훈연한 다음 잘라서 팬에 구워먹음.
두근두근! 꽃잔치 시작~
올해는 작약도 늦게 시작하더니 장미랑 함께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사모님 친구들 초대했다고 해서 아침에 고기 넣어주고 오피스로 출근!
날씨 좋다고 밖에 나와서 공부하시는중..

내년 5월에도 부탁한다. 이쁜 장미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