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에 한번씩은 가게되는 명희형네 별장.
강원도 양양 계곡 깊숙히 드러앉은 이곳은 좀 먼것 빼곤 놀기에 너무 좋다.
늘 그렇듯 술때문에 일행들은 산책을 포기하고 나만 신났다…

완연한 푸르름에 듬뿍~

10-20 빌려두고 안가져가는 실수를 마냥 아쉬운 하루.
계곡물도 시원하고 하늘도 너무 맑고~~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이 사진은 물속의 돌을 찍은거다.

물표면에서 반사되는 햇빛…

여름꽃들도 만발하고…

고개를 돌리는 모든 곳에 이쁜 꽃들이 펼쳐져 있다.

계곡을 뒤로하고 바다로 달려~~

하조대 해수욕장… 아직 오픈 전이라 조용하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동해바다를 비웃듯 이번처럼 깨끗한 물은 처음 봤다..

하조대 등대에서 바라본 강릉…잘 안 보이네^^

돌아오는 길….고속도로도 한가하네~

밤에 안주삼아 먹었던 살치살^^

ㅎㅎㅎ 배고파~

입가심으로 대하소금구이~

서울로 돌아오던 길에 이천에 들러 쌀밥을 먹고…
모두들 배고팠는지 아무 말도 없이 잘 먹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