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월 – 2015년 8월
여름이 아무리 더워도 할게 많은 네살 아가들(아가 아니고 어린이라고 주장하는^^).
너무 더워 놀이터에서 못 노는 관계로 엄마만 고생이다.
그래도 시원하게 잘 보낸 여름이었구나.

남해 할아버지 생신으로 내려가서.
생일파티는 전날이고 이 사진은 올라오기 직전에 단체 사진.
https://www.youtube.com/embed/XEofrYfPDBM

하동 들러서 잠시 얼굴이라도 보여드리고 올까 했는데 마침 형제계모임 때문에 집에 아무도 없다고 하신다.
산청 거림계곡 쪽에 있을거라고 해서 잠시 들렀다 가는걸로.

연휴는 연휴더라. 이 동네 이렇게 막히는게 생전 처음이었다.
고생해서 갔는데 애들보고 좋아하는 부모님 보면 잘 다녀온듯도 하고.
멀미하는 마눌님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다인이는 엄마 옆에서 장어도 얻어먹어 본다. ㅋㅋ
계곡 내려가서 물놀이도 조금 하고 장어 몇조각 맞보고 있는데 유나는 벌써 카시트에 혼자 타서는 집에 가자고 난리~

올 여름 단골이 된 일명 “높은 도서관”. 동판교 일대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아빠는 가본적이 없네. 여기가 화랑공원쪽에 타워건물이 있는데 꼭대기가 북까페다.

책사러 서점에 처음 와 본 둥이들. 하나만 고르라고 해서 초집중!
책을 배달이 아닌 서점에서 직접 사본 첫 경험.

아싸~ 신나요!

목욕시켜놨더니 이러고 계심…ㅋㅋㅋ

옷은 입고 누워 있어라…

코엑스 아쿠아리움 방문. 정작 어두워서 무섭다고 난리여서 별로 보지도 못하고.
처음으로 구슬 아이스크림을 맛보신다.

아쿠아리움 마지막에 있는 펭귄은 격하게 좋아 하심.
옥토넛탐험대의 페이소 덕분!

1층 살다보니 이런게 좋음. ㅋㅋㅋ
우리집 정원인양 물 받아놓고 이러고 논다.
필로티 있는 1층이라 사람들은 B1으로 다니기 때문에 여기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물놀이 끝나고 아빠품에 한번에~


때아닌 여름에 아자부 붕어빵(겁나 비쌈)에 맛들인 둥이때문에 집에 붕어빵틀을 구비했다.
엄마의 첫 작품!

동네 놀이터 산책. 탕수육 사준다고 하니 유나는 자동 하트 발사!


우산 하나만 있어도 잘 논다.

말보러 가겠다고 난리쳐서 아직 여름임에도 경마공원 방문.
헐~ 가족공원은 내년 봄까지 공사한다고 폐쇄다.
덕분에 테두리 잔디밭에 요렇게 그늘막 치고 논다.
사람도 없이 한적하고 말도 더 잘 보이고 애들따라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완전 좋은 위치인듯.



둥이라서 좋은건 이런거 아니겠어. 지네끼리 인형가지고 역할놀이 하면서 잘 논다.

처음 맛보는 월드콘의 세계. 엄마랑 화장실 가더니 하나씩 들고 오심..ㅋㅋ
정리하다보니 네살 여름엔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았네.
점점 그런 것들이 많아지겠지…
ibmmania
버튼 다 뺏나?
이호한
페북 버튼? 난 잘 나오는데..?
ibmmania
헐.. 애드블락플러스 깔았더니 안 보인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