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사흘째…
교토 나들이 두번째 날은 오사카에서 출발했다. 오늘은 청수사 주변을 돌아보고 저녁에 오사카로 돌아오는 일정…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끝내고….교토로 고고~~

청수사 올라가는 길목에서…한국인들 보이기 시작하고…

체험관광을 즐기는 한 무리의 외국인들… 이들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



여기서 물 마시면 외국인이란다…^^
관리인이 뭐라고 막 하길래 쫄았으나 사실은 사진 찍는 포인트를 알려주는거였다. 일본어로 가르쳐주면 내가 아나~

전날의 은각사를 봐서 그런지 청수사(기요미즈데라)는 꽤 크다. 왜냐? 아래를 보면 안다..

발바닥이 이만한 사람을 위해 지었기 때문이지..


기요미즈데라 안쪽에 따로 ‘지슈진자’라고 있다.
일본 건국 전에 세워진 곳이라고 하는데 터 자체가 중요문화재란다.
이 돌이 사랑을 점치는 돌이란다^^

눈 감고 똑바로 걸어가기…

역시 봄이나 가을에 이쁘겠다.

건강, 학업, 연애에 효험이 있다는 …오토와폭포. 승재에게 그닥 효험이 없다…





야사카진자에서… 승재의 애용 포즈~


튀김우동인데…난 한국 우동이 더 맛있는 것 같아..^^

오사카로 돌아왔다.

북적이는 도톤보리를 뒤로하고 아메리카 무라로…가로등이 특이하네..

아메리카 무라의 상징인 빅 스텝 건물 내부…

도톤보리의 타코야끼 가게에는 한국어 안내도 있고 종업원이 한국어도 하지만 아메리카 무라쪽은 전혀 그런게 없다.
여기가 훨씬 맛있다…

어김없이 맥주 한잔을 위해 오코노미야끼 가게에 들렀다. 문어 초절임 비슷한건데 의외로 맛있고 맥주 안주로 좋았다.

오코노미야끼 잘라보시고~~~

종화가 좋아했던 만두 가게에서…’베리 호뜨’한 만두도 사주시고…
조금씩 지쳐가는 일본 여행길…
맥주만이 위안이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