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숙소는 “소노벨경주”.
올드하긴 해도 보문호수 산책하기 좋은 계절 아니겠는가.

소노벨 탑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해지는 풍경이 이쁘기도 하고 디너스테이크세트가 가성비 좋다고 하여 예약까지 하고 방문.
어차피 손님은 우리 뿐이다만.
마침 해지는 타이밍. 눈부셔서 일단 가리고.
식사 하는 동안 이쁜 노을이 지고 있다. 아~ 멋있다.
레스토랑 좌측 풍경. 무서운 경주월드 놀이기구가 보이고. 나무들이 어서 산책나오라고 유혹한다.
우측으로는 해가 넘어간 직후라 이쁨. 잔잔한 보문호수.
야간에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무서워~~~
배부르고 시원한 산책길에 기분 좋은 유나.
엄마랑 뭐하나 했더니 요상한 사진들을…
애들만 방으로 가라고 하고 라한셀렉트까지 산책을 더 해봤다.
요즘 보문호수에서 가장 핫한 호텔이라고나 할까.
아침에도 잔잔합니다~ 등산하기 좋은 날씨네!
어제 저녁의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합니다. 조식당 경치 너무 좋은거 아냐.
어제랑 비슷한 자리에서 조식.
비발디나 델피노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는데 여기는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조식먹는 사람도 적어서 정말 여유있게 잘 먹었다.
애들이 화장실도 다녀오고 거의 두시간 동안 조식에 매진한듯.
애들은 호텔부페 필요없고 이런데가 훨씬 좋다고 한다. 오늘은 돈 아깝다는 생각 없이 정말 잘 먹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