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내내 주말을 집에서만 보냈더니 심심했나보다.
워터피아 가고 싶다더니 덜컥 한화콘도를 구해왔다.
그래서 대설주의보가 내린 강원도로 고고~
도착하고서 조금 지나니 엄청난 바람이 불어왔다.
올해 두번째로 케이블카가 멈출 정도로 엄청난 바람이었다.
워터피아에서 추위와 따끈함을 함께 즐겨주시고 뒷날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 구경.

저 멀리 설악산과 한화콘도의 상징 관람차가 보인다.
관람차 뒤쪽으로 공사중인 본관이 있고 그 뒤쪽에 워터피아가 있다.

케이블카 타고 절벽을 올로가면 권금성이 있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지정된 시간표가 있어서 그 시간에 해당하는 티켓을 끊을 수 있다.
줄을 안 서도 되기 때문에 편하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다.
우리도 한시간이나 남아서 근처 신흥사 구경하고 파전에 동동주 한잔~

신흥사 가는 길에 멀리 울산바위가 보인다. 역시 울산바위는 앞에서 봐야 좋은 듯.

옆에 남자 있는 곳 바로 아래가 가파른 절벽인데 참 용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