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의 여행 스케쥴에 따라 아침을 먹고 처가집 식구들이 모두 보리암으로 향했다.
서울은 장마 막바지라 비가 온다던데 남해는 폭염 그 자체였다.
금산은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인 보리암이 있는데다 태조 이성계와 관련이 있어 늘 사람이 많다.

아침부터 해무가 심하더니 금산도 구름에 덮였다.
저쪽 바닷가로 얼핏 보이는 곳이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상주해수욕장.
유명한만큼 사람이 많아서 주로 외지인들이 많이 간다.

약간 구름이 사라진 모습…






역시 명산이다보니 바위란 바위에는 저렇게 빼곡히 글이 적혀 있다.

정상에 있는 봉수대. 구름이 경치를 허용치 않는구만.


구름에 쌓인 보리암.

이 관음상이 기도하는 곳이다. 1박2일에서 엄태웅이 108배 하던 그 곳.


주차장 옆에는 이렇게 맑은 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계곡 끝에는 저수지가 이렇게~
금산은 역시 고등학교 때 수련회가 기억난다. 참 힘들면서도 재밌었는데..
마눌님
보리암에서 바다쪽 바라볼때 보이는 다도해 풍경이 정말 이쁜데.. 너무 아쉽다..
아무래도 다음에 또 오라는 신의 계시가 아닐런지….
ㅇㅌㅎ
우리 가족도 17일~19일 남해 다녀왔음. 수험생이 있어서 오래 못있었음. ^^
이호한
저 올라오고 있을 때 내려가고 계셨겠네요. 날씨 좋을 때 잘 맞춰 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