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장마가 길게 가더니 마침 하늘이 갠 틈을 타서 세미원에 다녀왔다.
작년에 벼르고 있었는데 시기를 놓쳐서 못 봤던 연꽃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꽤 보인다.
특이하게도 여기 관광버스 타고 오신 노인분들은 좋은 카메라 하나씩 챙겨서 부지런히 다니시네.

여기 걸어가도 되는 길이다. 나름 재밌다는..

연꽃 피크 타임. 아마도 바로 전 평일이 최고조였을 것 같다.

입구에는 찍사들로 붐비고 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도 보인다. 저기에도 연꽃이 있는데 크게 보면 세미원의 일부다. 멀어서 안 가~~

2시간쯤 구경하고 나오니 입구는 점점 더 사람이 많아지고 있었다.
역시 여행은 일찍 나서야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