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신구대학식물원에 꽃이 이쁘게 피었다고 해서 구경 다녀왔다.
재작년 가을에 단풍구경 왔으니 1년반만에 다시 와보는거네.
그때는 유모차 타고 얌전했는데 이젠 요녀석들 천방지축이다.
작약이 너무 이쁘게 잘 피어 있어서 구경 잘 하고 왔다.

입구에서 돌던지기 삼매경~ 풍덩이 그렇게 재밌니!!

분수는 시끄러워요. 아직 뛰어들어갈 나이는 아닌가보다. 겁쟁이들~

다인이는 엄마따라 어긴가 가버리고 유나는 아빠랑 나무 아래서 감자튀김 먹습니다.!

허브향 가득한 곳. 흔들 의자에 앉아 유나가 다인이와 엄마를 찍었습니다.

아빠도 찰칵! 점점 사진 잘 찍는구만..

누가 우유를ㅋㅋㅋ 이유나 작품!

볼에 손가락 가져가는건 어린이집에서 배운걸까나..
엄마와 다인이는 어디 간걸까…

드디어 엄마를 만났네요.

다인이도 뒤늦게 아빠한테 사진 한장 찍혀주시고..

재작년에는 그냥 동네 수목원이었는데 이젠 정문 건물도 멋있고 입구를 제법 잘 꾸며놨다.
돛자리나 음식물은 반입 금지인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사람 적고 한산한건 완전 맘에 든다.
비록 옆으로 분당내곡도로가 있어서 좀 시끄럽긴 해도 꽃구경은 실컷 할 수 있다.
음식물도 표나게 바리바리 싸들고 가지만 않으면 안에 널려있는 벤치에서 야금야금 해도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