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4

렛츠런파크. 쉬운 말로 과천경마공원.
아침부터 애기님들이 “말 타러 가자”고 하셔서 병원 들렀다 경마장 왔다.
첫경기 시작 후에 도착을 해서 주차장은 거의 만차 상태이긴 한데 우린 유경험자니까 “안쪽 공원 둘레로 갈거에요”라고 계속 우겨서 편하게 안쪽에 주차하고 공원으로!
하늘도 맑고 바람도 선선하고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네.

경마장 인증샷!

장미도 이쁘고 날씨도 좋고..

오자마자 김밥 먹습니다. 김밥에 당근이 있네요. 당근은 깡총! 하면서 먹어야죠.

유나도 깡총!

양반다리 정도는 할 줄 알아요. 다인아 안 힘드니?

엄마 쉬라고 하고 우리끼리 산책. 다른 친구들 못오게 하면서 신나게 말도 타요.
욕심쟁이들~

산책하다 발견한 모래에서 그림도 그려요. 아빠에겐 10분의 평화가~

물없는 개울에서 돌멩이도 수집합니다. 여름에는 어떨까나..

다인이가 서있는 사진을 찍어달래요.

셋이 다 잘 나오는 사진은 애초에 불가능.

엄마 두피 마사지도 해줍니다.

야호~ 유나 신났어요.

힘드니?

이번엔 앉아있는 사진 찍어달래요.

아빠 핸드폰 줘보세요. 사진 찍을거에요.

아빠도 찰칵!

엄마도 찰칵!

너무 신나게 놀았던지 오후에 세시간 자버리고 일어나니 깜깜!
내일은 뭐하고 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