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9 – 과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코끼리기차가 타고 싶다는 둥이를 위해 한글날에 서울대공원으로 향했다.
헉! 한글날 연휴라서 그런지 길이 대박 막히는게 아닌가.
차를 돌려서 이리저리 헤매다 그냥 며칠 전에도 왔던 경마공원에 안착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왔더니 SKT 소풍날이어서 아는 사람 두어명 만날 수 있었다.

그늘막 치고 엄마는 일단 눈을 감아요.

아빠 따라 나선 산책길에 달팽이를 만난 유나.

다인이는 개구리를 만났습니다.

교대~ 달팽이 목마르다고 물 주러 간 다인.

유나는 개구리와 코~

그래도 심심한가봅니다. 역시 애들은 놀이터가 최고라는.
경마공원안에 큰 놀이터가 있지만 이날은 애들이 완전 많다는거.

달팽이 타고 엄마 데리러 가보자.

겁이 없는 유나.

그래도 경마공원에서 가장 신나는건 말타는거에요.

아빠 카메라 줘보세요~

다인이는 엄마 사진 찍어준다네요. 찰칵!

날씨는 너무 좋은 가을인데 연휴라서 사람들이 많구나.
그래도 경마공원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용한 편이었다.
이제 여기 그만오고 내년 봄에 오자꾸나! 이랬는데 이번 주말에 말타고 싶다고 하면 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