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여름에는 가야산으로 수련회를 갔었습니다.
비닐봉지 하나씩 들고 군인들과 함께 등산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추운 어느날의 HR시간이군요.
느닷없이 나타난 카메라에 애들이 순간적으로 몰렸었죠.
저놈들 다 뭐 하고 있나 몰라…

가야산에서 야밤에 대가리와 설거지 하는데 누가 찍었군요.
대가리는 무식하게 힘도 세고 부탁도 잘 들어줍니다.
요즘엔 대갈빡이라고 부르죠. 박사과정에 들어간 대가리=대가리 Dr = 대갈빡
^^

피골이 상접한 모습이군요. 저 시절이 그립습니다.^^ 아~~뱃살…
여기도 가야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