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비가 자주 오던 여름날, 그 8월의 어느 날에!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둘이서 나선 평일 산책길.

저 시커먼 구름이 평범한 산책 길을 제법 기억할만한 추억으로 만들어줬다.
느닷없는 폭우에 화성 성곽문 아래서 비를 피하여…

그 유명한 방화수류정.

수원살이 2년차에 수원을 너무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