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놀러가고 싶다고 해서 정처없이 일단 길을 나섰다.
대명 비발디에 빈방이 있을듯 하여 출발은 일단 그쪽으로.
차안에서 삼척에 당일대기를 걸고 양양에도 당일대기를 걸고…
외곽순환타고 가는데 삼척에서 연락오고 영동타고 가는데 양양에서 연락오고.
선택은 애들 안가본 양양 솔비치 호텔로 결정!
작은 방이라 걱정했는데 체크인하면서 운좋게 큰 방으로…

호텔에서 콘도를 바라다보며..저기가 비싸고 좋은데.

배는 언제 생겼나..여전히 풍경 좋고.

신났어요~

더 놀고 싶은데… 집에 가기 아쉬운데…

인형 사달라고 보채는 다인. 동물인형 엄청 좋아하지만 안 사주는 엄마아빠^^
집에 하나 있으면 된거다. “백이”나 잘 돌봐줘라.
하지만 아빠 출장 갔다 오면 하나 사주기로 했다. 그런데 출장 갈 일이 없다는거..

양양솔비치 바로 앞에는 오산리선사유적발물관이 있다.
애들 데리고 한바퀴 돌기에 좋음..

애들 있으니 정작 먹을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근처에서 유명하다는 파머스키친2호점.
햄버거도 안 드시는 어린이들이랑 감튀만 드시고..

정해진 곳 없이 번개숙박도 나름 재미있으나 하루는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