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맞으며…
메디낫 주메이라는 워낙 넓은 곳이라서 하늘에서 내려다본 사진이 정말 멋있다. 찍을 수 없다는게 아쉽지…
이틀을 자고 나왔으나 이 넓은 곳의 반도 못 본 느낌이다.

마지막 아침은 풀장 옆에 있는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식사 전에 수영을 즐기는 중~
아무도 없어서 전세 낸 기분. 한 유럽 커플이 룸가운 차림으로 나타나 수영을 잠시 하다 사라질 뿐…

지난 밤에 저녁 식사를 즐겼던 바다 가운데 프랑스 식당 ‘피어칙’…
정문에서 안내해주는 아저씨가 알기 쉬운 영어만 쓰면서 농담도 건네주고 좋았다..

떠나기 전 호텔 구경~

두바이 안녕~~ 저 멀리 버즈 두바이가 보이네..

이게 그 유명한 ‘더 월드’이다.

터키까지는 짧은 거리라서 자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잘 때 밥주면 안되잖아^^

쿠웨이트 상공…

이스탄불의 하늘 위에서…

두바이와 터키는 이슬람국가인데 우리가 갈 때쯤 라마단 기간이었다.
특이하게 라마단 기간에 두바이로 놀러오는 이슬람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두바이가 라마단에 좀 엄격하지 않은 편이라서 그렇다나.
호텔 식당 중에서도 오픈된 공간은 라마단 기단에 하얀 가림막으로 가려서 낮시간에 식사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해둔다.
여기서 문제 하나~ 터키의 국교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