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의 마지막은 중만에서 편히 쉬기로 했다.
일찌감치 렌트카도 반납해버리고 근처 호텔이나 쉬엄쉬엄 구경하고 산책하고 수영하고~~~
중문에서 조금 외곽으로 나오면 CS호텔이 있는데 여기 너무 이쁘다.
호텔 마당이 올레길이라서 그냥 지나다니는 사람도 꽤 된다.
단독 건물 하나가 룸 하나로 되어 있다. 당연히 가격은 좀 하겠지.
귤 사오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말이지… 가을에는 저 상태란 말야~
우리의 숙소인 신라호텔. 체크인할 때 결혼1주년인데 뭐 없냐고 했더니 전망 좋은 방을 빼주네.
마눌님 바로 침대로 다이빙 하셨으나 딱딱한 침대여서 고통이 심하게 느껴진다..ㅋㅋ
신라호텔 풀장은 따뜻한 물이기 때문에 사계절 수영이 가능하다고… 조금 미지근하다^^
신라호텔 정원이 꽤 넓고 이뻐서 산책하기 참 좋다..
나름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이 프라이빗하게 사용하는 해변인데.
문제는 절벽을 내려올 때는 경치도 좋고 신나지만 올라갈 엄두가 안 난다는거..
올레8길의 일부… 여기 경치 정말 예술이다…
계속 신라호텔 산책 중….
마눌님
헉.. 아직도.. 침대에 낙하했을때의 아픔이 선명하게 떠올라…
근데.. 또가고 싶당..
p.leah
해병대길…이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