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
점점 특별히 계획 세우는거 없이 일상처럼 지내기 시작했다.
오전에 열심히 공부하고 점심 맛있게 먹고 오후에 놀고~

워낙 대기가 길어서 생각도 안했는데 집에서 나서면서 걸어둔 웨이팅이 함덕 지날때쯤 순서가 되었다.
먼저 내려주고 주차자리 찾아서 동네를 한바퀴 돌았으나 실패하고 숙성도 건물에 그냥 가봤는데 마침 차가 한대 나오네? 굿~~~~
여기는 4인 웨이팅이면 4인이 다 와야 들여보내준다고 내가 오고나서야 입장했다.
뼈등심이 숙성되고 있다. 한정수량이라 12시에 갔음에도 품절!



물때가 점점 뒤로 가고 있다. 며칠 지나면 이제 오후에 여기서 놀기는 힘들어지겠다.
아빠는 바로 일하러 갈테니 엄마 데리고 잘 놀아라~~



참문어 금어기라서 관찰만 하고 돌려보내주었다.

여기가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워케이션을 위한 공간이라 눈치볼 일도 없고 좋다고해서 찜해놨었는데.
해수욕장 저쪽 끄트머리에 있어서 거리가 좀 되더라.
그래서 애들 노는데 바로 앞에서 찾아보니 “리투스”라는 곳이 있었다.
사실은 바로 여기 앞에 골목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그냥 들어와봤다^^
수영복이 젖었을때는 이렇게 야외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일 좀 하다가 더워지면 실내로 이동.
카페 2층은 민박으로 이용하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오션뷰 좋고 가성비 좋고 아침밥도 맛있는 대박 숙소였다!
그래서 예약하기도 꽤 힘든 곳인듯. “더세화리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