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에는 작은 공원을 마주보며 두 개의 유명한 모스크가 있다.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
아야소피아는 최초에 성당으로 지어졌으나 오스만제국에 점령 당한 후 모스크로 사용되었다.
블루모스크는 현재도 일반인들의 모스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은 조심스럽게 관람해야 한다.

먼저 우리 숙소에서 바로 보이던 아야소피아.

곳곳에 성당으로 사용되었을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다.
오스만 제국 시기에 건물을 파괴하지 않고 회칠을 해서 그 화려한 장식을 모두 덮어두었다고 한다.
1900년대에 몇몇 서구의 학자들에 의해 회칠이 벗져지고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으나 중단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모스크로의 역사도 자신들의 역사이므로 인위적으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 필요는 없다고 하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보수 공사중이더라^^


기둥에 엄지 손가락이 들어갈만한 동판이 있었다.
이곳에 엄지를 넣고 한바퀴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나…

윗층으로 올라가는 통래…상당히 오묘한 분위기의 통로를 지나가야 한다. 마치 지하 석실 같은 분위기..


이렇게 회칠을 벗겨내다 중단된 곳이 많다.

아야소피아에서 바라다본 블루모스크…

ㅋㅋ 기둥 넘어간다~




블루모스크로 가봅시다..





블루모스크에서 바라본 아야소피아..

어디서 많이 보던 거네.. 이집트에서 가져온 거..

라마단 기간이어서 이곳은 축제분위기다. 밤만 되면 야시장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호한
100% 석류쥬스 먹어봤나? 안 먹어본 사람은 말을 마라~
whowho
신선한 석류 쥬스다..꼭꼭꼭..먹어 볼께요..
그런데 얼굴은 셔서 죽겠다는 표정….유리병에 든 석류쥬스는 달달했는데..
모스크 너무 예뻐요..저도 담주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