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의 마지막 날…
오전에는 호텔에서 마저 쉬다가 오후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지 여행사에서 기사 딸린 차를 렌트하여 까론/까따 비치까지 놀러갔다가
까따에서 마사지 받고 차 한잔 한 다음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다.

푸켓에서의 마지막 휴식…풀장에서 느긋하게 오전의 햇살을 즐겨주시고…


늦은 점심 정도에 수린에서 빠똥을 지나 까론을 잠시 쳐다본 다음 까따에 도착했다.
까따비치 끄트머리에 위치한 까따마마 식당. 그닥 맘에 들지는 않는다.



까따비치에는 서핑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근처 다른 호텔도 구경하고…


경치가 좋다고 해서 맘트리스키친. 맘트리스빌라 안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경치도 좋지만 가격은 겁나 쎈 편.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빌라는 여기저기 공사중이고 레스토랑에는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다.

식사 손님은 안쪽에 따로 자리를 잡아주는데 차 손님이라 외면당했다. 쳇~

풀장이 절벽에 있는데 역시 손님이 없으니까 청소도 안 하는듯 나뭇잎이 많다.


해질 무렵 마사지를 받으러…


긴 마사지 후에 배도 채울 겸해서 까따의 언덕 위에 위치한 라트리에 들렀다.
역시 비수기라 한적하고 공연도 없고…


마지막으로 똠양꿍도 시켜먹고 타이거 맥주도 마시고 배부르게 공항으로 고고~~
푸켓은 우기 때 파도가 높아서 바다 활동에는 무리가 있다.
더구나 멀미 체질인 마눌님을 태우고 한시간 넘게 달려 피피섬을 간다거나 하는 일정은 절대 무리~
그래도 다음 번에 바다를 가면 뭔가 좀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