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롯데호텔로 지정되어 있어서 중문에서만 보냈다.
중문에서 비교적 새건물이라 신라호텔보다는 깔끔하다.
회사에서 해준 방이라 그런지 무지 넓은 방을 내줬다. 더블침대 하나와 싱글 침대 하나. 가족용 숙소라는 건가~
여기도 말이 있다. 신혼여행 갔던 두바이의 알칸스 호텔이 생각난다.
어머나~~~ 송혜교가 이 방에??
전망 좋다. 저쪽에 신라호텔도 보이고…
저녁 부페도 회사에서…
일찍 예약을 해뒀더니 용쇼 잘 보이는 곳으로 잡아뒀네.
오호~~~ 불을 뿜는 용쇼다. 애들이 좋아서 앞에 갔다가 놀래서 울고 난리다.
한라산에 사는 용인가보다…
9시부터 재즈공연 있다는 정보를 사전에 알았기 때문에 롯데에서 신라호텔로 건너왔다.
사실 2주 후에는 롯데호텔에서 윈터플레이 공연이 잡혀 있었다. 아~~~ 아깝게 못 봤다. 좋아하는 보컬들인데…
신라호텔 수영장 근처에 저런게 생겼네. 이쁘다..
다시 롯데로 건너왔다. 볼수록 두바이가 생각나는 건물들이다..
롯데의 명물 풍차. 드라마에 너무 자주 나오는 그곳.
삼각대가 없어서 많이 흔들렸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광각렌즈에 삼각대 가지고 가야겠다.
이제 늙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건 힘들다. 그냥 호텔에 늘어져 있는게 젤 좋아..
clara
제 신혼여행지네요.. 저기 저 풍차 안에서 우리 신랑과 둘만 맥주 마셨다는.. 그맥주가 잘 못되었는지 아님 그날 저녁 먹은 해산물 스파게티가 잘못 되었는지 그날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앞뒤로 토하고 설사하고 침대방 떼굴 떼굴 굴렀던 아픔이 있었던 곳…………….. 롯데 호텔 !! 너네 변상해야해! 이번 겨울때 애들이랑 놀러가는데 그때 식당 지배인인지 주방장인지 과일 대접한다 했는데, 그 사람 아직도 있는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