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친구들이랑 1박2일로 서울여행 가고 남은 우리는 강천섬 라이딩을 다녀왔다.
다인이 자전거 바꾸고 나서 첫 라이딩.

아직 이른 은행나무길. 삼삼오오 산책하는 사람만 조금씩 보인다.
강천섬힐링센터는 아직도 공사중이다. 이게 완공되어야 화장실이 편해질텐데.
언제봐도 아름다운 잔디밭과 미루나무 행진.
아빠가 따라오는지 확인도 안하고 신나게 달린다.
강천섬게스트하우스에 오늘 손님이 많다. 가족단위로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네.
여기오면 일단 컵라면 한사발 하고 가야지~ 아이스크림도 먹고!
둑방길 따라 깔끔하고 새로운 길이 있지만 아래쪽(가야지구공원)도 나름 운치 있다고.
애들은 가버리고 아빠는 사진을 찍고.
강천보까지 갔다가 다시 강천섬으로 돌아왔다. 가을이구만~
은행잎 노랗게 물드는 시즌만 아니면 늘 한가하고 좋다.
예전에 캠핑이 가능했을때는 바글바글했는데 지금이 조용하고 깨끗하고 더 좋은듯.
강천섬 건너편이 단양쑥부쟁이마을인데 여기도 쑥부쟁이가 제법 이쁘게 피어있다.

엄마 없어도 안 찾고 잘 놀아요!